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일텐데요
세계에서 하드디스크 제일 많이 쓰는 회사 구글에서 이와 관련해서 낸 논문이 있습니다.

하드디스크 사용률이 높으면 수명이 줄어들까? 라는건데,

본론부터 말씀드리면, 상관이 있긴 있는데 6개월 지나면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


(AFR은 평균 고장률)

보시면, 첫 6개월 동안은 하드 사용률이 높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세 배나 고장이 났습니다.

하지만 6개월 이후 부터는 다른 경우보다 고장률이 특별히 더 높지 않죠.
이미 고장날 놈들은 6개월 내에 다 고장났기 때문에 -_-;
그리고 5년 이후 부터는 다시금 고장률이 높아집니다.

또 한가지,

하드디스크의 자체검사(SMART) 기능으로 하드웨어 상태를 점검했을 때,
에러율이 높으면 곧 죽을 확률이 열 배 이상 높습니다.

여기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약간이라도 불량이 있는 하드는
처음 6개월 이내에 죽을 확률이 높으므로, 새로 산 하드에 중요한 데이터를 넣지 않는다.

2. 6개월 이후부터는 막 굴리든 적게 굴리든 큰 상관 없이 잘 돌아감

3. 3년째 부터는 죽을 확률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마음의 준비를 시작한다

4. 하드디스크 SMART 모니터링을 하다가 에러 기미가 있으면 역시 마음의 준비를 한다

출처(원본) : http://bittalk.org/post127466-1.ht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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